오늘은 술 보관법에 대해 적어볼게요!!
술의 종류에 따라 보관 법에 차이가 있습니다ㅎㅎ
소소한 정보이기도 하고 술을 더 맛잇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니 간단히 익혀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위스키 >
꼬냑, 깔바도스 등 도수가 높은 증류주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보관하면 돼서 위스키로 통칭할게요 ㅎㅎㅎ
간단정리!!
1) 위스키는 상온에 세워서 보관
위스키는 오크통 숙성 과정에서도 이미 산소와 맞 닿아 숙성이 되는 중이기 때문에
산소에 큰영향은 없다고 보신 될 것 같아요!!
다만, 도수가 높은 만큼 증말에 예민한데요
위스키를 눕혀 보관하면 코르크가 젖어 팽창하며 산소는 안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이 증발되어 줄어들어요ㅠㅠㅠㅠ
고상하게는 angel's share라고 부른다고하네요..ㅎㅎ
코르크가 젖으면 삭기도 하는데요... 이럴 경우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듯
술을 걸러 먹어야 할 수도 있답니다 ㅎㅎㅎ
또한 향이 생명인 위스키는
냉장 보관하면 향이 죽기때문에 상온 보관하면 좋습니다!!
2) 자외선 직사광선 조심
위스키는 자외선과 직사광선에 의해 변질이 된다고해요!!
정확한 이유나 메커니즘에 대해선 아직 설왕설래가 많지만
어쨌든! 맛있는 위스키를 위해서는
상온에!! 세워서!!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주세요 ㅎㅎ
3)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파라필름으로 보관
반병이상 줄었을 때는 산소양이 많아 맛이 확 변할 수 있다고해요!!
위스키나 꼬냑은 에어링을 하며 향이 변하는 것을 즐기는게 또 묘미잖아요??
하지만 반병 이하로 술이 남았을 땐 술에 비해 공기의 양이 많아
위스키의 향이 급격하게 바뀔 수 있으니
파라 필름으로 입구를 밀봉해두면 산소의 유입을 잘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작은 병에 따로 보관하는 것도 방법!!
feat.
위스키는 와인과 달리
병 속에서의 숙성은 잘 인정하지 않는다고해요!!
오크통 안에서의 숙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ㅎㅎㅎ
18년산, 21년산, 32년산 등 숙성 년도 라벨이 프리미엄이기도 하지요~??
(일부 꼬냑에서는 인정하기도합니다 eg. Camus)
< 와인 >
쉽게 접할 수 있는 10만원 이하 와인들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간단정리!!
1) 와인은 눕혀서 보관
위스키보다 도수가 더 낮은 만큼
와인은 산소에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인 판매점에 가면
좋은 와인들은 와인 셀러, 와인 냉장고에 눕혀 보관되어 있어요~!
와인은 산화에 취약한데 산화가 오래 진행되면 식초가 되기도 해요!!
발사믹 식초같이 와인 베이스의 식초가 있지요~??
그래서!!!!!
와인을 눕혀 보관해줘야 해요
와인을 눕혀 보관하게되면 코르크 마개가 젖고
젖은 코르크 마개가 입구를 꽉 막아 산소의 유입을 막아주기 때문이에요~!!
다만...위의 위스키 보관 방법에 의하면
증발이 더 잘 되긴 하겠지만
위스키보다 도수가 훨 낮으니 증발 속도도 훨 낮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증발이냐, 산화냐 trade off를 가져가네요 ㅎㅎ
*(스크류로 여는 와인들은 세워서 보관해도 상관없습니다ㅎㅎ)
2) 선선한 곳
와인 또한 온도에 민감해요!!
많은 종류의 와인이 코르크로 보관되어있는 만큼
증발문제도 있고,
온도가 높으면 숙성의 속도가 빨라지니까요!!
적당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와인 셀러가 역시 제격이겠죠~??
3) 먹다 남은 와인 보관 법
10만원대 이하의 와인은 따서 다 마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다만, 어쩔 수 없이 보관해야 할 경우!!!
1. 탈산소제
탈산소제가 산소 빨아들여 와인이 산소 영향 줄여줘요
2. 진공 펌프 스토퍼
와인 병 입구에 꽂은 후 펌프질을 하면
안에있는 공기를 병 밖으로 뽑아
와인병 안의 산소를 최대한 줄여줘요
3. 아르곤 가스
탈취제 같이 생긴 아르곤 가스를 팔아요!!
원리는
공기보다 무거운 비활성 기체를 와인 병 안에 뿌려주면
대기보다 무거우니 아래로 가라 앉고
액체인 와인과는 섞이지 않으니 와인 위에 떠있고,
즉,
대기와 와인 사이에 아르곤 기체가 자리해
와인과 산소의 접촉을 막아주는 원리에요!!
산소층 |
아르곤 가스 층 |
와인 |
이 방법이 산소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일 듯 싶어요 ㅎㅎㅎ
오늘은 이렇게 위스키와 와인 보관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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